미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된 지 어느새 4개월이 흘렀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들이 그 과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최근의 일상과 특별한 친구들과의 추억을 나누고자 한다.
친구들과의 만남과 특별한 행사
생일 파티의 즐거움
2018년 8월 25일, 중국인 친구 지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날을 준비했다. 생일 파티를 겸하여 지미의 새로운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은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전한 지역이었다. 다운타운과는 달리 음식점이 많고 아시안 클럽도 가까이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클럽에 가기 위해 신경을 쓴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향수를 뿌리고 옷을 차려입으니 기분이 좋았다.
그날은 블랙 게이 데이와 겹쳐서 클럽은 흑인 게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가까운 상점에서 와인과 맥주를 사서 지미의 방으로 갔다.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술 게임을 즐기며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으로 해본 아메리칸 술 게임은 영어로 스토리를 만들거나 라임을 맞추는 형식이어서 다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의 화합을 느낄 수 있었다.
음주 게임과 예상치 못한 상황
그날의 게임에서는 내가 두 번이나 걸리는 불운을 겪었다. 보드카라는 강한 술로 진행된 게임에서 뒤질 뻔한 경험이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혼란 속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보드카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주변 친구들과의 소소한 경쟁과 유머가 얽힌 상황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별한 요리와 마지막 만찬
요리의 도전과 성공
2018년 8월 26일, 친구들과 함께 아침 겸 점심으로 장조림을 만들었다. 건인이 형이 다음날 점심에 유타로 돌아간다고 해서, 미국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고기 요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조지아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라면이 아닌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였던 것은 의미가 있었다. 장조림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소중한 작별 인사
장조림을 함께 먹고 난 후, 건인이 형을 공항까지 바래다 주었다. 그날의 기억은 단순한 작별이 아닌, 각자의 삶 속에서 소중한 순간이 되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더라도 친구라는 공통점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었다. 영어라는 공통어 덕분에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삶의 가치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각자의 삶이 훌륭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느낄 수 있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그 과정에서 더욱 특별해졌다.
이제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연속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나의 일상을 이어가고자 한다.
⭐⭐⭐⭐⭐ (4.8 / 5.0)
